서해안 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
이젠 다리가 놓아져 쉽게 갈수있는 안면도 맨 끝자락에 위치한
안면도 해수욕장인 원산도 해수욕장.
2박3일 캠핑을 어디를 갈까 하다가 원산도해수욕장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하고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셔 도착한 원산도해수욕장.
815 황금연휴때라 그런지 여기까지 오는데 차가 정말 엄청 밀렸다.
얼마전에 동해안 울진 구산해수욕장 갔을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듯한 느낌.ㅋㅋㅋ
바닷가 바로 앞에 돌로 데크를 만들어 놓아서 그곳에서 캠핑을 하시는데 바다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님.
그리고 땡볕이라 여기서 캠핑하다간 캠핑이 아니라 여름날 고문이 될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찌감치 포기!
자리마다 돌식탁이 놓여져 있어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캠핑하기 좋을듯하지만
이번처럼 폭염인 여름에는 원산도해수욕장 캠핑장은 엄두가 안남.
서해안 안면도 맨 끝자락이에 어떤분 블로그 포스팅한거 보니깐 동해안처럼 물이 깨끗하다고했는데...
비가와서 그런가 예전 누누히 봐오던 서해안 바닷물 컬러임.
솔밭에도 캠핑을 즐길수있다고 포스팅된걸 본듯한데 내눈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바닷가 근처 솔밭은 다
못들어가게 만들어 놓고 출입금지가 되어있고 보통 사람들이 캠핑하는 자리는 돌로 만들어진 바닷가쪽
캠핑장하고 포구쪽에 섬처럼 있는곳 그늘진 자리에 다들 텐트를 치고 계시던데 캠핑을 할수있는 솔밭은 어디요??
서해안 안면도에서도 대교를 넘어가 맨 마지막에 있는 섬 안면도 인지라 해수욕장이
분비는 느낌은 안들어 좋은데 딱히 가까운 곳에 마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까지 구태여 이 무더운 여름을
뚫고 찾아올 이유를 생각해봐도 도통 생각이 나지 않음.
사람들이 날이 더우니 죄다 포구 배들이 들어오는 쪽 그늘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긴다.
어쨌거나 세상 태어나서 처음 와본 원산도 해수욕장이니 바닷물에 발이나 한번 젖셔보고
가보자는 생각으로 바닷가로 이동.
가족끼리 와서 조개를 캐는 분들도 보이고 파도속에 열심히 더위를 식히는 분들도 보이고~
섬이라 그런지 파도는 제법 높아서 비싼돈주고 케리비안베이 파도풀 안가도 될듯한 느낌인데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수영하는게 좋을거같다.
이곳에서 캠핑을 즐길까 하다가 일단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이곳은 포기하고
안면도 다른 2개의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는데 원산도에는 3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중 맨 끝자락에 위치한
저두해수욕장은 절대 가지마시길... 해수욕장도 없고 들어가는 입구가 시골 집과 집사이 아주 작은 길로 한차 간신히 들어가는데 막상 네비를 믿고 가면 해수욕장 없습니다.
그냥 저두해수욕장 이라는 곳이 없다고 생각하시길... 빠져나오는데도 골목골목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다른분은 차가 빠져서 렉카차 부른 분도 계시고 간신히 저두해수욕장에서 빠져나가는데 네비를 보고 저두해수욕장에 오시는분 보면서 속으로 에고~~ 고생하시러 가는분 또 한분 계시네~ 하고 생각함.
크기는 원산도 해수욕장중에서 사창해수욕장이 가장 큰 느낌이고 펜션이 가장 많고 원산도에서는 그곳이 가장 발전된듯한데 그곳도 캠핑장은 마땅한곳이 없는듯하여 일단 원산도 캠핑장에서 캠핑하는건 포기하고
다시 다리를 넘어서 안면도쪽에서 캠핑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