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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맛집 삼만리

아산 맛집 밴댕이조림 먹고왔어요.

by 타코맨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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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속좁은 사람을 일컷는 말로  밴댕이는  몸길이가 다 자라도 12센치가 안되는 작은 물고기 입니다.

제철은 5월중순부터 6월초순으로  이본과 서남해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크기가 작다보니 머리와 내장을 빼고 나머지는 통째로 먹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회나 소금구이,탕등 여러가지 음식 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밴댕이조림을 먹으러 아산 시민로사거리에 위치한 맛집  어두육미에 다녀왔습니다.

 

 

1인분에 9000원.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들도 괜찮게 나와서 예전부터 한식이나 생선구이,조림 맛집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식당이에요.

 

 

기본 반찬 나온걸로 밥먹다보니  밥한공기 그냥 없어지더라구요.

 

 

오늘의 맛집 메인메뉴  밴댕이 조림이 나왔습니다.

밴댕이라는 고기가  성질이 워낙에 급한 물고기로  그물에 걸리면 자기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금새 죽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성질이 급하고 고약해서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생겼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일단 고기의 성질이야 어떻든 음식재료로 맛만 좋으면 그만 아니겠어요.^^

 

 

 

식탁에 나온후에도 적당히 더 조림을 졸여서  국물이 걸죽해 졌을때 각자의 앞접시에 밴댕이조림을 담아서 

시식.

 

 

밴댕이는 크기가 작아서 그냥 가시를 바를것도 없이 통째로 먹으면 되요.

 

밴댕이 조림의 밴댕이도 맛있지만 잘 졸여진 이 무우조림도 꽤나 맛있습니다.

 

 

빼째 한마리씩 통째로 잡아서 한입에 쏙~

 

 

 

밴댕이 조림에 밴댕이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세명이서 한참을 건져먹어도 밴댕이가 남더라구요.

조림 양념을 잘해서 국물맛이 좋아요.

 

 

다들 밥한공기 넘게 먹고서 아산 맛집 어두육미에서의 점심식사를 끝마쳤습니다.

밴댕이조림도 맛있고 생선구이도 전에 먹어봤는데 괜찮게 잘나오는 식당이더라구요.

아산에서 식사할곳을찾는다면 이곳도 생각해볼만한 아산 조림,구이 맛집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226034

 

어두육미

충남 아산시 번영로85번길 8 (온천동 1522)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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