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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안면도 샛별 해수욕장 1박2일 캠핑

by 타코맨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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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곳 저곳 알아보고 무료 노지캠핑 가능하다고 안면도 샛별 해수욕장을 추천해서

같이 텐트를 챙겨서 안면도에서도 맨 안쪽 쯤에 자리한 새별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이름도 없고 작은 안면도 해수욕장이라 아산에서 가는데만 한2시간 걸린거 같아요.

조용하고 바닷가 근처에 소나무가 있어서  소나무 사이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무료 노지 캠핑 인줄 알고 갔는데  번영회라고 하면서 하루만원 1박2일에 이만원을 걷어가시더라구요.

그럴줄 알았으면 이런 촌구석까지 오지 않았을것을...ㅠㅠ

 

 

 

돈 걷으러 오시는 분이 저녁 무렵 저녁먹으면서 한잔 들어갔을때 걷으러 오셔서  철수도 못하고 

그냥 이만원 드림.

낮에 왔음 아마도 다 짐챙겨서  오다가 들렀던 삼봉해수욕장이나 안면해수욕장으로 갔을거에요.

같은 값이면 근처에 마트가 있고 큰길가에 있어서 교통편이 나은 곳으로 가는게  좋은데  이곳은 

조용한건 좋은데 근처에 마트도 없고  하나있는 슈퍼같은 곳에서도 현찰로만 물건을 살수있으며

제품도 술이나 과자,라면 따위 밖에 없더라구요.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또 무료라 하니 여름이 지나고 안면도에 지나다가 들를일이 있으면 갈까 그렇지 않으면 안갈듯..ㅋ

 

 

 

한적한 바닷가라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휴식을 즐기기에는 괜찮은거 같아요.

바다 모래에 경사도 완만해서 아이들이 수영하면서 놀기에는 괜찮은 바닷가에요.

 

 

 

 

이왕 캠핑 온거 그래도 즐겁게 있다 가는걸루하고  샛별해수욕장 바닷가도 거닐어보고  

사진도 찍고 하니 그래도 바닷가에 와서 가슴이 뻥뚫리는 듯한 것이 기분은 좋더라구요.

 

 

 

텐트 설치하고 캠핑을 왔으니 식사를 하는걸루~~

친구가 먹을것을 준비해 온다하더니 삼겹살을 가져왔는데 불판도 안가져오고 

대신 내가 가지고 다니는 후라이펜에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 야채가 없어서  제대로 맛있는 

삼겹살은 먹지를 못했네요.

ㅠㅠ

 

 

삼겹살에 소주한잔 한후에는  골뱅이를 무쳐서  맥주 한잔.

 

 

 

서해 바다 캠핑의 장점이라하면 뭐니뭐니해도  서산으로 넘어가는 노을을 볼수있다는거

아니겠어요.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다 또 출출해져서  라면 하나 끓여서 술한잔 마시고 

하루 마무리.

 

 

 

 

다음날 아침 라면을 끓여서 식사를 하고  서해안 안면도 샛별해수욕장에서의 캠핑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래도 조용한 캠핑장을 원하는 분에게는 좋겠지만 그게 아닌 다른건 큰 메리트가 없는 안면도 샛별해수욕장 캠핑장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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